Student Name
Yunjeong HAN / 한윤정
Studio No. , Insturctor
Daniel Oh, 홍성규
Email Address
annieh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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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Description

아이디어

용산은 본래 ‘둔지미’라는 이름의 마을이었다. 둔지미란 지명은 평지에 솟은 작은 산이나 언덕을 뜻하며, 이 언덕들을 중심으로 발생되었던 자연마을들을 둔지미 마을이라 불렀다. 하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마을과 지형은 일본군의 주둔,미군기지의 형성 등의 이유로 파괴되어 이제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지형을 본뜬 건축을 통해 용산의 기억을 되짚는다. 동시에, 해방 이후 새롭게 축적된 길의 흐름을 이어 나가고자, 도보객의 이동반경 및 흐름을 조사하여 공공의 영역으로 공개되고 비워져 이용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이용될 수 있는 공간을 구분하여 계획한다. 회복된 지형 위의 작은 캠퍼스는 용산의 사라진 기억을 현대적으로 되찾고자 하는 노력이다. 풀밭을, 그리고 건물 위를 자유롭게 거닐면, 그곳에서 자생적인 커뮤니티가 발생할 것이다.

프로그램

용산은 변화의 한 가운데에 있다. 용산은 지하철 1호선(용산역), 경의중앙선(용산역), 4호선(신용산역)과 다양한 버스노선들이 통과하는 동시에, 서울 외부와 서울을 잇는 기차역까지를 품고 있는 교통 중심지이다. 동시에, 서울의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중 하나로, 여러 기업의 본사들이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구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10여년 동안 용산, 특히 용산역 및 용산공원(예정) 근처로 고층 아파트 단지 및 주상복합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용산이라는 지역에 ‘주거지적 특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기존 용산이 요구하던 오피스 중심의 프로그램과는 대비되는, 지역주민에게 친화적인 프로그램의 제시가 요구됨을 보여준다.

“예술학교”라는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녹지를 제공하고 배움의 장을 열어주는 동시에, 오피스 밀집지구였던 용산에 ‘학생’이라는 새로운 이용자 집단을 소개한다. 예술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고 함께 제시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지하의 상업공간 및 갤러리 공간 등에서 경제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는 다시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상업공간 및 공공공간의 조성으로 새로운 방문객을 초대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상호 관계성은 새로운 커뮤니티를 조성시키고 그 커뮤니티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한다.

학교는 주동(스튜디오, 강의실 등 포함), 도서관, 리서치 센터 세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측의 공공공간의 하부는 지하로 향하는 입구가 되고, 상부는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녹지로 사용된다.

Idea

Yongsan was originally a village named Dunjimi which means a natural village organized around a small hill. However, these natural villages and terrains were destroyed due to the presence of Japanese troops and the formation of later U.S. military bases. This project reflects the memory of Yongsan through the architecture tracing the terrain. Add to it, pedestrian flow is investigated to continue newly accumulated paths. A small campus on the restored terrain is an effort to trace Yongsan’s lost memory. Walking freely through the grass, and over buildings, there will be a self-sustaining community.

Program

Yongsan is a transportation hub and one of the most densely populated office districts. However, “residential characteristics” have been added to Yongsan over the past decade, especially as high-rise apartment complexes. This trend shows that it requires the presentation of programs that are friendly to residents.

The program “Art School” provides open greenery to residents and learning grounds, while introducing a new user group in Yongsan. Students at art schools will get opportunities to learn and continue their economic/art activities in startup incubators, underground commercial spaces, and galleries. This interrelationship creates a new community and establishes a network of relationships that can keep the community stable.

The school consists of three buildings-main building, a library, and a research center. Some public spaces in the north are lifted to become underground entrances on the bottom side and used as public greenery on the roof 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