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Name
Dagyeong Jeong / 정다경
Insturctor
Jungmin Nam / 남정민
Email Address
erica2002@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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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Description

안암동4가에 위치한 “책, 산책 (Walking Around the Book)” 집은 6명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이다. 혈연관계뿐만 아니라 스승-제자 관계, 친구 관계가 모두 모여 6명의 가족을 이룬다. 이 가족의 구성원들은 대학생이거나, 또는 교수와 교사 같은 학구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
도심 속에서 집과 학교, 집과 직장을 오가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집만큼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비혈연관계가 포함되어 있는 이 가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집을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할 수 있을까? 그 해답으로 “책”과 “산책”을 생각하였다. 가족구성원들이 모두 학생이거나 학구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으므로, 누구보다 책에 가장 가까이 있고, 따라서 도서관이라는 독립된 신비로운 공간에서 공통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산책이라는 행위를 집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바쁜 일상의 도시와는 다른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컨셉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책, 산책”이다.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도서관’의 단위로 생각하였다. 개인적인 방은 개인만을 위한 사적인 도서관으로 생각할 수 있다. 각 층마다 위치한 쉼터 공간은 독서를 위한 다목적 반(半)공적인 도서관이다. “책, 산책” 경로의 최종 목적지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서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공적인 도서관이 있다. 집 전체는 입구에서 시작해 사적인 도서관과 반(半)공적인 도서관의 연결이 반복되면서 공적인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책, 산책” 길이다.

The Clients are a new form family consisting of six people. The new form of family here is not just blood ties, but a family that includes a variety of relationships, including teacher-student relationships and friend relationships. These families have academic jobs, such as professors or teachers, or are university students, so they feel comfortable in books, and I thought that there would be a bond from the mystery of the space of the library. In addition, I wanted to make it possible to experience the behavior of walking, which is not easily experienced in the city, so that the space of the home can be specialized in the busy daily life of the city.
Thus, the concept is “Book Walking”. The elements that make up space were thought of as libraries. A private room can be thought of as a private library for individuals only, and a resting area on each floor can be thought of as a multi-purpose semi-public library for reading books. At the final destination of the route, there is a public library where everyone can gather and read books and relax while functioning as a library. The entire house is a “Book Walking” path that begins at the entrance and eventually reaches the public library after repeating the connection between the private library and the semi-public 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