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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o Oh / 오지호
Santiago Porras Alzarez / 산티아고 포라스 알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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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Description

‘샘 연극 센터’는 건축물 재사용Adapted Reuse Architecture 프로젝트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설계되었다. 조선의 성균관이 설립되고 나서부터 대학로는 교육의 거점이었으며, 2003년부터는 장애인 인권 운동이 펼쳐지는 장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소극장 연극문화가 꽃피는 이 거리는 1976년 건축가 김중업이 세실극장을 설계한 이래로 그 정체성을 정착시켰다.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거리를 파고드는 상업건물은 연극의 거리라는 모습을 희석했고 연극계에 종사한 사람들을 내몰았다. 치솟는 임대료 등으로 소극장들은 문을 닫거나, 허름한 건물로 몰리고 있다

대상 건축물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지어진 경성제국대학 본관으로 근대 건축가 박길룡이 설계에 참여했다. 현재 건물은 예술가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예술문화 진흥을 위한 모임 공간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을 둘러싼 주차장과 입구계단 등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들게 했고 건물을 공원으로부터 고립시켰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은 ‘소극장으로 이뤄진 연극 예술 문화센터’로 결정했고, 소극장과 열린 공공공간, 도서관 이 3가지 영역으로 정리하였다. 디자인과정은 ‘어떻게 소극장들을 기존 건물과 연결하며 배치할 것인가’가 주요 흐름이었다. 그와 동시에 연극계 사람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넓은 마당 같은 정원이 필요했다. 루이스 칸의 도미니칸 수도원을 통해 해를 찾으려고 하였다. 각각의 건물들이 로비와 복도를 공유하며 기하학적으로 독립된 형태를 유지했고, 건물사이의 보이드void는 내부 정원이 되었다. 이러한 원칙을 이 프로젝트에도 적용하길 바랐다. 기존 건물의 입구계단을 경사로로 대체함과 동시에 주공간을 2층이 아닌 1층으로 전환하여 누구나 이 곳에 접근하기 쉽다. 소극장이 가득한 1층은 전시 홀과 로비가 전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랐다. 또한 카페 바에 있는 작은 무대는 연극센터라는 특성을 강화한다. 2층에서도 카페 무대를 볼 수 있게 공간을 열어 두었다. 더불어 센터운영과 연극계 지원을 위한 사무실 및 무대를 준비하는 소품 제작실을 두었다. 3층은 공원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는 도서관이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소극장과 극단이 다시 대학로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This is a project of adaptive reuse architecture “Sam Play Art Center”. Around a site, the Marronnier Park in St. Daehak-ro, there have been lots of complicated interests over a hundred years and three of them have been noticed.

Since the Sungkyungwan Joseon Institute was founded, the site has been a base of education. The park is also a monumentally important place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t has played an essential in movements of human rights for disabled since 2003. Above all, St. Daehak-ro has been a major spot for small theatres for performing arts. However, by gentrification, commercial buildings have diluted the Identity of the street and made it harder for people of theatres to continue their careers. Ultimately, these theatres diminish and are pushed into poorer spots with old and decaying buildings.
The existing building was the main building of Kyungsung Imperial University designed in the colonial age. It is a Victorian-style building but with asymmetric parts. Stairs and a parking lot in the entrance isolate the building from the park and limit the opportunity to enjoy the spaces.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program was decided to be a play art center focused on three types of areas: small theatres, public foyers, and library.

The core of the design process was the arrangement of four theatres with gardens. In studying a case from Louis Kahn, The Dominican Motherhouse, the composition of spaces links to each other through lobbies and aisles. Each part of the building is formed without breaking the independent shapes but shares transition spaces among them. This was the principle applied in this project.
On the ground floor, ramps were used instead of stairs to be available for everyone including wheelchair users. There are an exhibition hall and lobby as transition spaces before entering the theatres. A mini stage in a bar/café emphasizes the character of the theatrical center. The 2nd floor is vertically linked with the ground floor for people to be able to enjoy the mini stage performance. The 3rd floor is library with lively scenery of th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