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Name
Chaebin Hwang / 황채빈
Instructor
Chungyeon Won, Sungkyu Hong / 원정연, 홍성규
Email Address
hcb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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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Description

창신동 봉제골목은 특이한 생태계를 가진 공간이다. 주거지역과 봉제공장이 혼재되어 공존하고 있으며, 이렇게 뒤섞인 공간 속에서도 봉제공장들 간의 커뮤니티와 주민들 간의 긴밀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물리적인 특징은 그렇지 않다. 과거 채석장이 존재했던 독특한 지형적인 특징으로 인해 메인 도로를 기준으로 동서 방향으로 40m에 달하는 높은 고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다니기에는 매우 힘든 급한 경사가 많이 존재한다. 또한 봉제 공장 배달을 위한 오토바이가 위험하게 다니고, 보차분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으며, 끊어진 보행자 도로, 부족한 커뮤니티 공간이 뚜렷한 한계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약 60%가 산책이나 운동, 20%가 커뮤니티 공간 등을 여가시간에 원하는 활동을 꼽았는데, 이는 급한 경사, 좁은 골목, 보차분리 되어 있지 않은 도로로 인해 제한된 것들이다. 그렇기에 본 프로젝트인 ‘Linking Sewing Alley’를 통해 단절된 이 골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생활반경을 넓혀 줌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기존에 보차분리 되어 있지 않은 위험한 도로를 해결하기 위해 레벨을 분리하였다. 새로운 레벨에서의 산책로의 형성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산책길을 형성하고, 색다른 시야도 제공한다. 이렇게 Highline을 통한 산책길 형성은 주민들의 생활반경을 넓혀주고, 급격한 경사를 매번 오르지 않을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Highline의 흥미로운 특징으로는 높이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특이한 봉제골목의 지형으로부터 비롯되는데, 고도가 달라지는 지형 덕분에 Highline의 높이가 달라지게 된다. 가장 높은 곳은 10m이지만, 걸어가다 보면 점점 낮아져서 어느 순간 지면에 도달해 있는 재밌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높이와 너비에 따라 Highline을 유형화했고, 다양한 plaza와 기존 빌딩을 활용한 옥상정원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이벤트, 경험을 도모하고 사람들의 접근의 용이성도 고려하였다.

Nodes의 선정은 봉제골목과 가까이 위치한 기존의 의미 있는 장소들과 끊어진 보행도로(좁아서 보행자들만 지나다닐 수 있는 골목)를 선정하여 Highline으로 연결하였다. 기존의 의미 있는 장소들은 낙산성곽길, 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봉제역사박물관, 산마루 놀이터로 선정하였고, 이 장소들 모두 숨겨지거나 높은 경사로 인해 접근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Highline의 연결로 인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다.

Highline의 중심이 되는 시설로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 봉제 골목을 가로지르는 Highline과 봉제 골목의 다양한 레벨을 이어주는 중심공간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전시관, 도서관, 교육시설, 다목적홀 등을 포함하여 기존의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보완할 것이다. 20m의 레벨 차가 나는 지형에 맞춰 각 층마다 접근할 수 있는 입구를 형성하였고, Highline과의 자연스러운 연결도 유도하였다. 또한, 연결되는 디자인적 특징을 강조함과 동시에 지붕정원을 통해 10m 레벨에서 20m 최고층 레벨까지 접근이 가능하며, 이는 낙산성곽길과 이어지는 Highline과 다시금 연결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단절되고 고립된 봉제골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랫동안 거주해온 주민들에게 부족한 커뮤니티 공간과 안전하고 편안한 산책길을 제공하며, 생활반경까지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더 나아가 외부인의 접근이 수월하고 관심이 증가하면, 이는 봉제공장의 활성화까지 이어짐을 기대할 수 있다. Linking Sewing Alley with Highline 프로젝트는 그들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Changshin-dong Sewing Alley has a unique life system. The residential area and sewing factories are mixed. It has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sewing factories, and locals have a great community. However, physical features have lots of problems. There is a steep slope, because of the unique topography. It has a 40m level difference between the east and west sides based on the main road. There are a lot of motorcycles for sewing factory delivery that run dangerously. And there are no pedestrian-only roads, even many parts cut-off. Alleys with steep slopes are hard to go and every time they need to climb.

There is no pedestrian-only road, so motorcycles and people are very dangerous being together. To solve this problem, separating levels help to make a comfortable and safe pedestrian road. By making the Highline, local’s living radius is much wider, and they do not need to climb steep slopes. It also connects meaningful spaces so they can have an interesting experience when they are passing the Highline.

The interesting characteristic of the Highline is the changing height. This characteristic is formed by the unique topography of the Sewing alley. The highest level of the Highline is 10m, but if people walk, they can experience various heights, and they can naturally arrive at the ground level (0m). The Highline was categorized according to height and width, and new events and experiences were promoted, and people’s accessibility was also considered through connections with various plazas and roof gardens of existing buildings.

Nodes were selected from existing meaningful places close to the sewing alley and cut-off pedestrian road (a narrow alley that only pedestrians can pass through) and connected to the Highline. Existing meaningful places were selected as Nacksanseonggwak-Gil, Sewing Museum, and Sanmaru Playground that are difficult to access due to hidden or steep slopes. Highline connections will make it easier and more convenient to access.

The community center will be built as the center of the Highline. It is a central space that connects the Highline across the sewing alley and various levels of sewing alleys, including exhibition, library, education room, and multi hall. Considering the 20 m level difference, an entrance to each floor is formed, and it is also naturally connected to the Highline. In addition, the roof garden, which is connected to the next floor, is accessible from the 10m level to the 20m level, reflecting the design characteristics. It reconnects to the Highline that connects the Nacksanseonggwak-Gil.

This project will revitalize a disconnected and isolated sewing alley. It provides residents with insufficient community spaces and a safe and comfortable walking Highline. Also, it allows them to expand their living radius. It will bring them a new and meaningful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