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Name
Yeongjun Lee / 이영준
Kyoungeun Kwon / Sangwook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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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Description

도시의 성장속에서 무너져 내린 일부의 삶들은 그들 만의 공동체를 형성해 도시 곳곳에 자리잡았다. 쪽방촌, 벌집촌, 판자촌 등으로 불리는 빈민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빈자들이 자리를 지키는 이유에는 도시의 광대한 노동시장 등 다양한 이점에 더해, 그들이 오랫동안 살아온 곳이기에 가지는 고향이자 안식처라는 인식과 같이 심적 요인 또한 크게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지속되는 개발은 빈촌까지 확장되어 주민들을 도시 밖으로 떠밀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도시 속 빈자들의 주거권 보장을 시작으로, 더 나아가 그들이 가진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극복해 내고 사회로 다시금 융화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에 목적을 두었다. 기본적인 인프라로 이루어진 3X6의 공간에서 시작되는 거주자의 ‘사적 영역’은 확장을 거듭하며 공적 공간과의 경계를 흐린다. 확장을 위한 잉여공간은 고정된 벽이 아닌 가벽을 통해 활발하게 변화한다. 가벽은 곧 ‘문’으로 작동하며, 외부로부터 나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바깥공간과 내가 있는 안쪽 공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양면성을 지닌다.

가변적인 공간 속에서 주어지는 선택지는 인접한 공간과의 연결성에 대한 문제로 먼저 이웃과의 관계에 대해 환기시킨다. 자신의 상황을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는 절대적 빈곤층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바라봄으로써 자신을 바라보게 하고, 공동체적 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재사회화를 위한 첫번째 과정이다.

건축적 솔루션과 더불어 몇가지 소프트웨어적 장치를 제안한다. 사이트의 물리적, 심리적 고립은 지역사회와의 단절을 야기하기에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공간과 사회적기업을 위한 사무동을 배치하였다. 이 시설들은 입주자들에게 노동시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Some of the lives that collapsed in the growth of the city formed their communities and settled throughout the city. The reason why the poor keep their place despite the poor conditions of the slums, called 쪽방촌, 벌집촌, and 판자촌, is largely due to the perception of hometown and sanctuary because it is a place where they have lived for a long time. However, continuous development extends to poor villages, pushing residents out of the city.

This project started with ensuring the housing rights of the poor in the city and is aiming at overcoming of their economic and social problems and providing a platform for them to be re-harmonized into society. Residents’ private areas start in a 3X6 space with basic infrastructure, continuing to expand and blur boundaries between private and public spaces. Surplus space for expansion actively changes through a fake wall rather than fixed walls. This fake wall works as a “door” and has the ambivalence of being a medium that not only protects me from the outside but also connects outer space with the inner space where I am.

The options given in changeable spaces are the problem of connectivity with adjacent spaces, which first evokes the relationship with neighbors. It is the first process for re-socialization that allows people in the absolute poverty class who tend to turn a blind eye to their situation to look at themselves by looking at the person closest to them and arouse a sense of community.

I propose several software devices along with architectural solutions. Because of the site’s physical and psychological isolation, residential facilities and office buildings for commercial space and social enterprises were deployed. These facilities will provide a labor market for tenants and promote the vitalization of the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