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Name
Sangmin Kim / 김상민
Instructor
Kyoungeun Kwon / Sangwook Park
Email Address
sangmink2@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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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Description

회기역과 그 주변, 회기동과 회현동 등지는 오랫동안 서울 한켠의 주거지역이었다. 한강 이북 여느 동네가 그러하듯 조그만 틈을 사이에 두고 줄지은 단독주택들이 빽빽한 모습, 그리고 주변 대학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소박한 상가 거리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 위치한 회기역은 서울의 주요 환승역으로서 1년에 약 180,000명의 환승객이 거쳐가며 이는 한국에서 4위에 해당한다.

회기역 인근은 이제는 재개발이 한창이다. 동쪽으로는 ‘이문-휘경 뉴타운’이라는 미명 하에 철로 사이 주택가가 통째로 아파트 단지로 바뀔 것이다. 역 인근에는 이미 오피스텔 타워들이 낮은 상가건물들 사이 솟아 있다. 오래된 동네가 통째로 바뀌고 있는 이곳에서, 남겨진 지하철 역사와 철로 인근의 부지에는 어떤 가능성이 남아있을까?

역사를 이용하는 수많은 이용자들, 그리고 한 동네의 대문으로서 작동하는 지하철 역사의 가능성을 개발한 사례로서 한국에는 이미 상업시설과 지하철역이 결합된 형태의 민자역사가 있다. 본 프로젝트는 비단 상업공간 대신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들을 위한 공공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주민들을 위해 체육시설 및 행사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는 대공간, 인근 대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유캠퍼스 및 공동작업공간,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저가형 주거를 제안한다.

프로그램은 포괄적인 주변 지역의 수요에 기인하나 건물의 형태는 인접한 주변의 상황에서 비롯되었다. 대공간을 갖는 역사 부분은 직접적으로 철로에 맞닿아 있으며 반대편의 타워는 길을 따라 늘어선 오피스텔들 사이 틈을 잇는다. 그 사이 아트리움은 역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의 통행을 받아주며, 주변의 공간들은 저층부는 상가로, 그리고 고층부는 학생들과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사용하게 된다.

대공간과 아트리움, 그리고 타워의 세 가지 서로 다른 공간유형의 결합은 세 서로 다른 구조의 결합을 통해 구현하였다. 그 사이 경계는 서로 다른 이용객 군을 위한 수직동선이 된다. 이 구조적 구성은 결과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을 결정짓는 원칙이 된다.

Hoegi station and its surrounding area have long been a residential district of Seoul. It was characterized by rows of single, low-rise houses and small commercial streets catering to the residents and the students of the nearby four universities. With its famous pajeon alley, it was for long perceived as an inexpensive, amiable neighborhood with college students and long-lived families. Hoegi station, at its center, is a major transfer station used by over 180,000 transfer passengers annually, which places 4th in Korea.

Now the site is undergoing a major shift of redevelopment plans, mainly to the east and south of the Hoegi station. Old houses are torn down and tower complexes replace the old city. With major plots going through complete replacement, what possibilities would the station and the area nearby the railway be left with? This question was the starting ground of the project, to harness the potential of the massive number of users, structures reflecting its infrastructural character, and the station’s prominent location to form a public space for the area.

The project references the civilian stations built around the country, mainly a combination of shopping malls and transit. For Hoegi station following programs are proposed- a multipurpose hall (gym) for the residents, shared campus and co-working spaces, and low-cost houses for students.

Whereas the use for the project roots itself from a broader context, its form is derived strongly from the immediate context. The station or the “hall” directly meets the infrastructure-the railway, passing through the neighborhood. The tower fills a blank spot along its street with other individual residential towers. The atrium-type building in the middle mediates and harnesses the traffic from and to the station. The lower floors are used as commercial spaces and the upper floors house freely accessible spaces for students and young entrepreneurs.

A combination of three spaces- a hall, an atrium, and a tower-entail a combination of three structures and discrete circulation for each user group. This has led to the meeting of three structures with their borders as cores. This compositional principle dictates the resulting spa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