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Name
SEUNGJUNE JUNG / 정승준
Instructor
Kyoungeun Kwon, Sangwook Park / 권경은 박상욱
Email Address
cobb.archi@g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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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Description

이 프로젝트는 초연결 시대로 대변되는 현대 사회에 대응하는 21세기형 생산 도서관에 대한 실험이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탈경계가 일어나는 초연결 시대에 새롭게 요구되는 생산인프라와 도서관의 접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서관을 제시하고자 한다.

도서관은 최초 권위를 상징하는 물리적 공간에서 시작하여 각 시대가 요구하는 인프라에 의해 해체와 재구축 과정을 반복하면서 성장하였다. 현대에 이르러 소셜인프라와 결합하면서 도서관의 풍경이 커뮤니티로 바뀌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소비자와 생산자의 탈경계로 인해 새롭게 요구되는 생산인프라가 도서관과 합쳐진다면 21세기의 새로운 도서관의 패러다임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이 정보의 축적 공간이라면, 생산시설은 생산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이 두 가지 상반된 공간이 하나로 합쳐지기 위해서는 기존 도서관의 해체 작업이 필요했다. 기존 도서관의 커뮤니티 공간과 생산시설을 합쳐진다면,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생산자들의 새로운 생산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이다. 생산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정보가 생산되고 공유될 것이며, 그 정보는 다시 생산 도서관에 축적되어 잠재적 생산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누구나 잠재적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초연결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산 도서관이 만들어질 것이다.

제조업이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심장부에 남아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제조업이 탈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여러 이유로 도시 밖으로 이동하였다. 서울 또한 탈산업화 과장을 거쳤음에도 몇몇 제조업은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직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제조업 밀집 지역 중 을지로는 가장 다양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위치한 명동과 인사동 등 주요 관광인프라와 서울의 큰 자연 축인 청계천과 접하고 있어 공공 도서관으로의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을지로의 경우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된 도시공간으로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생산인프라에 잠재적 생산자가 접합하기 힘든 상황이다. 생산인프라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을지로의 도서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주변의 주요 관광인프라와 청계천을 이용하는 잠재적 생산자를 대상지 안으로 흘러들어오게 만들 흐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도시적 맥락을 함께 고려하여, 매스를 분절하고 분절된 사이 공간을 이용하여 통과 흐름을 만들어 주었다. 통과 흐름을 이용해 청계천을 이용하는 잠재적 생산자가 대상지로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으로 을지로의 좁은 골목에 위치한 다양한 컨텐츠를 도서관의 분류체계를 통해 한곳에 묶어주어 잠재적 생산자에게 생산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지를 지나가는 잠재적 생산자의 시선 맞물려 상층부로는 재료의 물성을 알 수 있는 Material Library를 하부공간에는 대규모 성큰 공간을 활용하여 Making Field를 위치 시켜 새로운 도시풍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오늘날 현대 사회는 기술 혁신에 힘입어 과거 일부 지식인의 전유물이던 정보 생산의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일반인도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는 일반인들의 정보 생산 니즈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과 생산시설의 이형접합을 통해 잠재적 생산자가 요구하는 생산 인프라를 도서관을 통해 구축하는 실험이다. 이를 통해 21세기의 새로운 도서관의 모습과 도시풍경을 제안한다.

EULJI Material Library
De-construction and Re-construction of Library Based on the Heterojunction of Library and Manufacturing Facility

This project is an experiment on a 21st century production library that responds to the modern society represented by the era of hyperconnectivity. In this hyper-connected era where consumers and producers are de-bounded, the new paradigm of library is proposed through the connection of the newly required production infrastructure and library.

The library grew by repeating the process of dismantling and reconstruction by the infrastructure required by each era in a physical space that symbolized authority. In modern times, as it combines with social infrastructure, the landscape of the library has turned into a community. Then, if the production infrastructure that is newly required due to the demarcation of consumers and producers is merged with the library, the paradigm of a new library in the 21st century can be established.

If a library is a space for storing information, a production facility is a space that becomes the center of production, and in order to merge these two conflicting spaces into one, the work of dismantling the existing library was necessary. If the existing library’s community space and production facilities are combined, a new production community of producers who can share their tastes will be formed. New information will be produced and shared through the production community, which will then be accumulated in the production library to provide new information to potential producers. Through this process, a production library of a new paradigm will be created in the era of hyperconnectivity in which anyone can become a potential producer.

Most of the manufacturing industries moved out of the city for various reasons as they went through the period of deindustrialization. Even though Seoul also went through the post-industrialization section, some manufacturing industries are still located in the heart of Seoul through their own networks. Euljiro is considered to have the greatest diversity among the manufacturing industry clusters, and it has a geographical advantage as a public library as it is in contact with major tourist infrastructures such as Myeong-dong and Insa-dong located nearby, and Cheonggyecheon, a large natural axis of Seoul. However, in the case of Euljiro, it is difficult for potential producers to connect to the production infrastructure located in a narrow alleyway as a naturally generated urban space. In order to increase the possibility of production infrastructure, it is judged that Euljiro should be made a library.

It was judged that there was a need for a flow that would make potential producers using the nearby main tourism infrastructure and Cheonggyecheon flow into the site. In addition, taking into account the urban context, the mass was segmented and the flow of passage was created using the segmented spaces. Through flow, potential producers who use Cheonggyecheon stream naturally flow into the site. It is intended to provide a new urban landscape by locating the Making Field by utilizing the material properties of the material in the upper part and a large-sized space in the lower part by engaging the eyes of potential producers passing by the target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