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Name
Jiwon Kweon / 권지원
Insturctor
Youngjae Kim / 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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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Description

아르코 미술관은 대학로의 많은 벽돌 건물들 중 하나로 붉은 벽돌과 보도 블록은 각기 다른 형태와 조합으로 이 곳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미술관 건물과 양 옆의 예술 극장, 예술가의 집은 주변과는 다른 각자만의 형태로 마로니에 공원 사이트를 둘러싸고 있다. 세 건물 모두 붉은 벽돌 건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예술 극장과 예술가의 집 사이에 위치한 아르코 미술관은 유독 강하고 단단한 벽체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형태적으로 강한 리듬감을 가지는 예술 극장, 그리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즐길 수 있는 마로니에 공원의 유동적인 분위기와 특히 대비를 이룬다. 이런 단절감은 사람들의 공간 이용 빈도에서도 드러나는데, 아르코 미술관이 공간적인 단절감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벽돌이라는 주변적인 맥락을 이용하여 아르코 미술관에 변화를 줌으로써 마로니에 공원 내의 단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기존의 아르코 미술관은 넓고 두꺼운 벽체로 인해 강한 덩어리감을 가지고 있었고, 동선 또한 중앙 출입구에 집중이 되어 있어 주변 거리와의 연결성이 떨어졌다. 따라서 통행량이 많은 주변 거리를 중심으로 건물을 개방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무게감을 던다. 또한 건물의 긴 방향을 통과하는 동선의 축을 만들어 사람들의 이동을 조율한다. 이 과정에서 외부 거리의 붉은 벽돌을 실내에 들여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진입할 수 있게 하였는데, 벽과 바닥의 벽돌에 인위적인 방향성을 갖도록 패턴을 만들었다. 이는 일종의 가이드가 되어 사람들의 다음 동선을 안내한다. 사람들은 건물에 진입하여 바닥과 벽의 패턴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간들을 이동할 수 있으며 카페, 전시관 등을 지나 최종적으로 기존의 2개층 전시관을 통합한 광장으로 도달하게 된다. 이는 건물 자체에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이것을 통해 마로니에 공원에서 나타나는 이용 밀집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The Arko Art Center is one of many brick buildings in Daehak-ro, with red brick buildings and sidewalk blocks creating their own special atmosphere in different shapes and combinations. Located between the Art theater and the Artist’s house, the Arko Art Center has a feeling of a particularly strong and solid wall. In other words, the Arko Art Center is creating a sense of spatial disconnection inside Marronnier Park. Using the surrounding context of brick, the Art Center will be changed to remove the sense of disconnection.

The existing Arko Art Center had a strong mass due to its wide and thick walls, and the circulation was also concentrated at the central entrance, which reduced its connection with the surrounding streets. Therefore, the buildings are opened around the high-traffic surrounding streets to increase accessibility and throw weight. It also coordinates people’s movements by creating axes of circulation that pass through the long direction of the building. In the process, red bricks from outside streets were brought inside, allowing people to enter naturally, and patterns were made to have artificial orientation on bricks on walls and floors. It becomes a kind of guide and guides people on their next movement. People can enter the building and naturally move through the patterns of floors and walls, creating a single flow in the building itself, thereby eliminating the imbalance in the use density that appears in Marronnier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