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Name
Seungkyu Lim / 임승규
Instructor
Yi Chong Kul, Seongkyu Hong / 이종걸, 홍성규
Email Address
seungkyu90@korea.ac.kr
SNS Link

Project Description

“이태원이 비어가고 있다”
이태원은 올 2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9.6%에 달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태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군 부대의 평택 이전을 기점으로 외국인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가파른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이태원을 떠나는 세입자가 늘어났다. 그나마 국내 젊은 층의 발길을 끌던 술집과 클럽 마저도 코로나로 인한 기피 이미지가 형성되자 이태원은 마지막 숨통도 끊긴 채 대책없이 놓여 있게 되었다.
이번 졸업설계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고 이태원을 다시 부흥시켜보고자 한다. 대상지로는 이태원 상권의 중심부인 ‘세계음식거리’를 선정하였다.
‘세계음식거리’는 한 때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던 다문화 거리였지만, 몰려드는 방문객과 함께 치솟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대부분 사라져 현재는 초기 의도와 다르게 어지러이 존재하는 술집과 클럽들로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 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먼저 생각한 부분은 기존의 테마인 ‘음식’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음식’을 프로그램의 근간으로 최근의 트렌드인 ‘먹방’과 관광 등의 콘텐츠를 더하여 새롭게 거리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이 기획에 힘을 더해주는 근거는, 현재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K푸드가 전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그 효과로 ‘먹방’과 ‘식도락 관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방한 기간 중의 주요 활동으로 ‘식도락 관광'(71.3%)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가장 만족한 활동으로 뽑혔다. 또한, ‘먹방’은 eating show를 의미하는 단어로써 전세계에서 통용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먹방 시스템과 노하우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과 건축을 어떻게 제안해야 할까?

‘세계음식거리’ 재구성 프로젝트 계획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키워드: 음식, 관광, 먹방, 창업, 교육
음식: 1-2 층에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배치된다. 각 음식점은 고유의 공간이 있고 음식점 간의 이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공유 공간 또한 존재한다.
관광: 1. 모든 관광객은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2.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먹방’을 관람하고 이에 참여할 수 있다. 3. 관광객들은 각 음식점의 쉐프가 운영하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해진 기간에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다.
먹방: 원형 건축물의 램프를 따라 이어지는 ‘먹방’ 부스들은 1인에서 최대 4인까지 수용 가능하며, 그 안에서 ‘먹방’, 음식 문화 소개 프로그램,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창업: 3층에 위치한 창업 스페이스에서 창업 관련 세미나와 컨설팅이 이루어지며, 소규모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교육: 2-3층에 위치한 오픈 공간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건축적 특징
크게 동서를 가로지르며 병렬하는 두 매스와 매스를 나누는 사잇길로 구성된다. 방문객은 사잇길을 걸어 다니며 건축물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목격하고 경험할 수 있다. 사잇길을 통한 자유로운 탐방이 가능하다. ‘세계음식거리’에서 수직으로 뻗은 좁은 길들로 인해 매스가 또다시 나뉘어져 결과적으로 여러 분할된 매스들의 집합체로 볼 수 있다. 분할된 매스를 이어주는 여러 브릿지가 존재하고, 매스들의 측벽을 따라 내외부를 오가는 통로가 있다. 통로와 브릿지를 통해 공간 간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하며, 각 층의 테라스를 통해 외부와의 접촉이 쉽게 이루어지고 개방감 및 트인 시야가 제공된다. 사잇길을 따라 두 광장이 위치하며, 더 큰 메인 광장은 원형의 램프 건축물로 진입하는 시작점이 된다. 각 광장은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외부 이벤트를 수용하고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한다.

Itaewon is getting empty day by day. People have not been able to withstand the rent and many of them have left, and the number of visitors to Itaewon has drastically decreased. Through this graduation project, I wish to give Itaewon a new life by restructuring some part of the World Food Street, the center of the commercial district of Itaewon. While maintaining the previous theme ‘food’, I have introduced a new set of programs. Main keywords of them are: F&B, Attraction, Cooking, Mukbang, Education, and Startup.
Architectural features
– Not a single space has the same dimensions. Various sizes and shapes of space.
– Easy, organic connection between spaces
– Repetition of balconies and passages that break down the boundaries between interior and exterior
– A helix. Broadcasting booths are aligned along the spiral ramp.